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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날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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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뛰는 전세가, 떨어지는 매매가 서울 주택시장에서 매매가 하락에도 전셋값 상승이 나타나는 엇갈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시장인 오피 스텔 시장도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매매-전세 간의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가 전세가격 밑으로 내려가는 '깡통전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깡통전세는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푸르지오시티(도시형)는 지난달 28일 전용면적 24.61㎡가 2억95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오피스텔은 앞서 지난달 16일께 이보다 작은 크기의 전용면적 20.78㎡가 3억2000만원(16층)에 매각됐으나 불과 열흘 남짓 만에 시..
서울 아파트 매수 타이밍? 서울에 사는 40대 부부는 최근 한 공인중개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자녀 교육 때문에 눈 여겨 봤던 아파트가 11억원에 급매물로 나왔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중개사는 집주인이 시세보다 1~2억원 낮게 내놨으니 집을 장만할 기회라고 추천했지만, 집값이 더 내릴 거라며 만류하 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까지 겹치며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세로 방향을 틀자 매수 대기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점에 비해 수억 원 호가가 떨어진 급매물을 매수할 시점인지, 좀 더 기다려야 할 지 판단이 쉽지 않아서라고 하는데요. 전문가들 의견은 급한 수요가 아니면 당분간은 관망하는 게 좋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에..
덕은지구 분양가 논란? 경기도 고양시 일대의 덕은지구 새 아파트 분양가가 인접한 서울 지역이나 경기 과천 등 인기 지역보다 비싸 분양가 심사에 대한 고무줄 잣대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양시는 이달 말 분양하는 경기 고양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 (A7블록)의 3.3㎡당 분양가를 각각 2583만원, 2630만원에 승인했다고 합니다. 작년 7월과 11월 덕은지구에서 3.3㎡당 평균 1800만원대에 공급된 덕은지구 대방노블랜드(A5블록)와 덕은중흥S클래스(A2블록)의 분양가보다 월등히 높은 금액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이달 분양 예정인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의 3.3㎡당 분양가 2488만원 보다도 비싼 평당가가 책정된 것이..
얼어붙은 상가 투자 코로나 19 영향? 경기 부천시의 쇼핑몰인 뉴코아중동백화점. 이 상가 1층의 전용면적 3.92m²짜리 소형 점포가 감정가 1500만 원에 경매 로 나왔다고 합니다. 관리비 미납이나 복잡한 채무 관계가 없는 점포였지만 올해 1월과 2월 열린 두 차례의 경매법정에서 주인을 찾지 못해 지난달 17일 세 번째로 진행된 경매에서 겨우 낙찰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낙찰가는 감정가의 절반에 못 미치는 740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이곳만의 특수한 사정이 아닌듯 한데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골든플라자 상가 1층의 전용면적 65.52m² 점포도 지난달 27일 감정가 3억6100만 원의 47%인 1억6990만 원에 낙찰됐었다고 합니다. 수원산업단지 한가운데 있어 병원과 식당가 등 상권이 형성된 곳인데도 네 차례 유찰된 끝에 겨우 낙찰..
[숙박업의 위기] 관광도시 속초 한숨바다 ▶ “지역축제도 취소…주말 꽉 차던 손님, 한 명도 없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지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숙박업계가 신음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공실률이 커지고 숙박업주들의 한숨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제까지 불경기가 계속될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음이 안따까울 따름입니다. 속초 해수욕장 앞에서 20년간 숙박업(6호실 규모)을 한 김 모(74) 씨는 “20년 만에 ‘최악’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맘때쯤이면 주말에 예약이 꽉 찼는데 오늘은 손님이 한 명도 없다”며 “근근이 먹고 살고 있는데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서 걱정이 많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는 이어 “이대로 가다가는 ‘달방’을 놓아야 하나 생각도 한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달방은 ‘월..
2020년 바뀌는 청약제도 체크하기 이달 중순부터 수도권 아파트의 청약 거주요건이 강화돼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는데요. 지역 거주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는 해당 지역 거주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청약 당첨 제한기간도 면적과 무관하게 최대 10년으로 연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규제 강화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최근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데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12ㆍ16 부동산 대책의 후속 입법조치로 이뤄진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수도권 청약 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사항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정안이 법제처 심사를 거쳐 관보에 오를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중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대료 인하요구권 쓸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세 상인들이 임대료를 못 내는 어려움에 부닥치자 사실상 사문화된 ‘임대료 인하 요구권’이 효력을 발휘할 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경제 상황이 이 권리의 요건 중 하나인 ‘경제사정의 변동이 극심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임대료를 내지 못할 위기에 처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행하 고 있는 중인데요. 정부는 올 상반기 임대료를 내리는 임대인에 대해 소득이나 인하 금액과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은 결국 임대인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의 실질적 효과를 느..
반포주공1단지 경매 10억 싼데도 유찰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일반 거래를 통해서 부동산을 매입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일텐데요. 이러한 이유로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여하고 합니다. 권리가 복잡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물건이라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겠지만 권리상 깨끗한 물건이라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통해서 매입하는 부동산을 법원을 통해서 매입한다는 부분만 다를뿐(명도는 직접 해야함) 기본 절차는 똑같기 때문에 누구라도 매입에 나설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의 간판 재건축 단지인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사진)가 최근 세 차례 진행된 법원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 고 하는데요. 실거래가보다 10억원이나 낮은 가격에 나왔지만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부동산..